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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78,500 달러를 돌파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상승이 본격적인 강세장의 신호탄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불트랩(Bull Trap)인지에 대한 시장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바닥론에 힘을 싣고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하락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분석이 교차한다.
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월 저점인 63,000 달러 부근에서 반등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78,500 달러를 넘어섰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 같은 급등세를 근거로 약세장이 종료되었다고 진단했다. 최근 매수자들의 평균 단가인 74,000 달러 선을 회복함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본격적인 강세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65,000 달러에서 70,000 달러 구간에서 견고한 바닥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중론도 제기된다. 전직 펀드 매니저 악셀 키바(Aksel Kibar)는 현재의 가격 흐름이 수주 간의 횡보 후 하락세가 이어지는 거시적 펜넌트(Macro Pennant) 패턴을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거시적 강세장(Macro Bull Market)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이 약세 깃발의 상단 경계와 365일 이동평균선(MA)을 완벽하게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논쟁 속에서도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의 공급량 급감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바닥을 찍은 이후 모든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수년 내 최저치인 약 267만 개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자금을 입금하며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던 지난 2025년 4분기의 흐름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거래소에서 막대한 물량이 빠져나가는 현상은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 부활과 맞물려 있다. 일례로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지난 열흘 동안 16억 달러 이상의 물량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스트래티지(Strategy) 역시 이번 주 초 25억 달러가 넘는 규모를 추가로 매입하며 거대 자본의 굳건한 신뢰를 시장에 입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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