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0달러 공포는 기우일 뿐?...전쟁 위기 속에서도 홀로 반등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에너지 소비 문제로 가치가 소멸할 것이라는 경제학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위기마다 독보적인 회복력을 증명하며 자산 가치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4월 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의 가치 소멸 가능성을 주장한 경제학자 스티브 킨(Steve Keen) 교수의 견해와 이를 반박하는 시장의 데이터 분석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했던 킨 교수는 비트코인이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점을 근거로 가치가 결국 0달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 지구적인 에너지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채굴이 가장 먼저 규제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환경 전문가 다니엘 배튼(Daniel Batten)을 포함한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은 비트코인이 오히려 에너지 전환을 돕는 핵심 기술이라고 반박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재생 에너지 산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즉각 가동을 멈춰 전력망 안정에 기여하는 유연성 또한 비트코인만의 강점이다. 전 세계의 잉여 에너지를 디지털 자산 형태로 변환하여 보관하고 운송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 가치를 증명한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보여준 가격 흐름은 이러한 기술적 신뢰를 뒷받침한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이란 사이의 갈등으로 주식과 채권 그리고 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때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 특정 국가의 정책이나 군사력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 성격이 혼란기에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트럼프의 중재 노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위험 자산이 아닌 안전 자산의 대체재로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 데이터 역시 위기 이후 비트코인의 강력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2020년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나 코로나19 확산 그리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주요 지정학적 사건이 발생한 후 비트코인은 일시적인 하락을 겪었으나 60일이 지난 시점에는 항상 15%에서 3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나 금이 횡보하거나 하락했던 것과 대조적인 성과다. 변동성 지표가 과거보다 안정화되면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소음보다 장기적인 회복 탄력성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 비트코인 생태계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제도권 금융으로의 편입을 통해 자산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채굴 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킨 교수가 제기한 가치 소멸 우려를 불식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인 금융 시스템의 변화와 기술적 혁신 속에서 독자적인 지위를 강화하며 미래 자산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