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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선(Justin Sun),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AI 생성 이미지
트론(Tron, TRX) 창시자 저스틴 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계된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의 4월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선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다. 선은 프로젝트 팀원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의 WLFI 토큰을 동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WLFI 팀이 자신의 거버넌스 투표권을 박탈했다"며, "토큰을 소각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선은 이번 소송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미국을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로 만들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프로젝트 팀 내부의 특정 인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치에 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지난 4월 15일 제기된 거버넌스 제안이다. 해당 제안은 무기한 잠겨 있던 622억 8,000만WLFI 토큰을 고정된 베스팅 일정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약관에 동의하지 않는 보유자의 토큰은 무기한 동결된다. 선은 토큰이 동결되어 이 제안에 반대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제안을 "역대 가장 황당한 거버넌스 사기"라고 비난했다.
선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다오의 가면을 쓴 독재"라고 묘사했다. 프로젝트 측이 반대 의견을 탄압하고 강압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자신이 다른 초기 투자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비공개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프로젝트 측이 요청을 거부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측은 선의 주장이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반박했다. 프로젝트 팀은 선이 자신의 위법 행위를 덮기 위해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의 이러한 행태가 과거 다른 분쟁에서도 반복된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측은 충분한 증거와 계약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공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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