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더리움(ETH), 약세장,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이 고래 매집과 기관 수요라는 버팀목을 확보했음에도, 2,377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면 2,252달러 지지선 재시험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4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장중 2,316.88달러~2,422.86달러 범위에서 움직인 끝에 2,31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하루 기준 3.44%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집계 기준에 따라 2,330억 달러~2,825억 1,000만 달러 수준으로 제시됐고, 24시간 거래량은 203억 1,000만 달러, 유통량은 1억 2,070만ETH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 상승률은 13.38%, 1년 기준 상승률은 29.66%지만, 2025년 8월 2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4,953.73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약 53% 낮은 수준이다.
차트상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2월 저점 이후 형성된 계단식 반등 구조다. 가격은 1,840달러에서 1,960달러, 다시 2,100달러와 2,350달러로 저점을 높여가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번 구간에서는 상대강도지수(RSI) 약세 다이버전스가 최근 5주 사이 두 번째로 발생했다. 3월 16일 RSI 고점 66.54 이후 4월 22일 가격이 더 높은 고점을 만들었지만 RSI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고, 이는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앞선 유사 신호는 8.88% 조정으로 이어졌고, 당시 지지선은 2,252달러에서 형성됐다.
이번에는 고래 움직임이 변수로 떠올랐다. 4월 19일 1억 2,375만ETH였던 고래 보유량은 4월 22일 1억 2,391만ETH로 늘어 약 16만ETH 순매집이 확인됐다. 이는 직전 조정 국면에서 고래들이 물량을 줄였던 흐름과는 다른 모습이다. 여기에 9,090만 달러 규모의 2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 OCBC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금 펀드 출시, 블랙록 ETHB ETF 수요, 이더리움 재단의 7만ETH 스테이킹 목표 완료, 아베(Aave) V4 출시 등도 중기 강세론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단기 분기점은 명확하다. 상단에서는 0.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2,377달러가 약세 시나리오의 무효화 기준선으로 제시됐고, 이 구간을 일봉 마감 기준으로 돌파하면 2,455달러, 이후 2,517달러와 2,580달러, 3,112달러까지 시야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하단에서는 2,252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다. 이 구간에는 2,231달러~2,250달러 사이에서 매집된 71만 6,028ETH의 원가 구간이 겹쳐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수요 구간은 2,067달러~2,085달러로 제시됐으며, 이곳에는 141만 7,672ETH가 몰려 있다.
파생시장도 경계 신호를 보냈다. 미결제 약정은 약 123억 달러로 직전 조정 전 수준과 비슷하지만, 당시와 달리 펀딩비가 소폭 플러스로 돌아서며 시장이 롱 포지션 쪽으로 기울었다. 이는 반등이 나올 경우 숏 스퀴즈보다 롱 청산이 하락을 키울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다. 결국 현재 이더리움은 기관 수요와 공급 축소라는 장기 호재를 품고 있으면서도, 눈앞에서는 2,377달러 돌파 여부와 2,252달러 방어 여부가 방향을 가를 핵심 승부처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