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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가 1조 달러 온체인 거래량과 기관 자금 유입이라는 호재를 쥐고도 87달러 저항선에 막히며, 강한 펀더멘털과 거친 매크로 변수 사이의 정면 충돌 국면에 들어섰다.
4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이날 3.09% 하락한 86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 87.08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장중 가격은 84.69달러까지 밀렸다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최근 고점 87.17달러 대비로도 숨 고르기 흐름이 이어졌다. 매체는 이번 조정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발 긴장 고조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맞물린 결과라고 짚었다.
단기 급락과 별개로 네트워크 지표는 강했다. 솔라나는 2026년 1분기 온체인 경제 활동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었고, 거래 건수는 253억 건에 달했다. 여기에 신규 개발자 4,100명이 유입되며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 내 개발자 점유율이 23%까지 올라섰다.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을 150밀리초까지 줄였고, 탈중앙화 앱 수익도 5주 연속 블록체인 업계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관 자금 흐름도 눈에 띄었다. 솔라나 현물 ETF는 총 운용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골드만삭스는 1억 800만 달러 규모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ETF 상장에 이어 OCBC는 라이언 글로벌 인베스터스, DigiFT와 함께 5억 2,600만 달러 규모의 실물 금 토큰화 펀드 ‘골드엑스($GOLDX)’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출시했다. 매체는 이를 동남아 대형 은행이 규제형 금융상품 인프라로 솔라나를 선택한 상징적 사례로 해석했다.
파생시장도 단기 반등 가능성을 완전히 꺾지는 않았다. 펀딩비는 월요일 이후 플러스로 전환돼 목요일 0.0016%까지 올랐고, 미결제 약정은 51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물 시장에서는 고래 주문이 포착됐고, 선물시장에서는 매수 우위가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차트상으로는 50일선 87.08달러와 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86.67달러가 겹치는 저항대가 여전히 부담이다. 이 구간을 일봉 기준으로 돌파해야 89달러, 92.11달러, 96.65달러 순으로 상단이 열릴 수 있다.
반대로 하단에서는 83.72달러의 일목균형표 기준선과 81달러~83달러 구간이 핵심 방어선으로 거론됐다. 이 수준이 무너지면 채널 하단 77.12달러, 더 깊게는 67.5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솔라나는 강한 네트워크 성장과 기관 채택 확대를 기반으로 중기 반등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당장은 유가 급등과 지정학 리스크, 그리고 87달러 돌파 실패 여부가 단기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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