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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코인(LTC) ©고다솔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지만, 체인 재구성을 통해 빠르게 복구되며 시스템 안정성은 유지됐다.
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itecoin, LTC) 네트워크는 주말 동안 서비스거부(디도스, Denial-of-Service)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은 밈블윔블 확장 블록(MWEB) 프라이버시 레이어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기반으로 발생했으며, 일부 채굴 풀 운영에 일시적인 장애를 일으켰다.
공격자는 해당 취약점을 이용해 크로스체인 스왑 프로토콜을 대상으로 이중지불(Double Spend)을 시도했다. 업데이트되지 않은 채굴 노드를 통해 유효하지 않은 MWEB 거래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탈중앙 거래소로 코인을 이동시키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채굴 풀의 정상적인 처리 흐름이 방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트코인 재단은 네트워크가 13개 블록 재구성(reorg)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유효하지 않은 거래는 모두 제거됐으며, 정상적인 거래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취약점은 패치가 완료된 상태로, 네트워크는 정상 운영 중이다.
이번 공격을 두고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오로라랩스 최고경영자 알렉스 셰브첸코는 공격자가 사전에 취약점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단순한 제로데이 공격이 아닌 내부자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일부 해시레이트가 이미 업데이트된 상태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라이트코인 가격은 약 55.92달러 수준에서 하루 동안 약 1.2% 하락에 그쳤으며, 공격에 따른 공포 심리에도 불구하고 큰 충격은 나타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빠른 대응과 체인 복구 능력이 투자자 신뢰를 일정 부분 지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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