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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코인(ENJ)/출처: X
4월 초 폭발적인 랠리를 펼치던 엔진코인(ENJ)이 온체인 지표 악화와 파생상품 시장의 노골적인 하락 베팅에 짓눌려 0.059 달러 선을 내어주며 더 깊은 조정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엔진코인은 지난 이틀 동안 6% 이상 하락하며 화요일 기준 0.059 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이 같은 하락세는 약화되는 온체인 데이터와 매도 포지션이 급증하고 있는 파생상품 시장의 흐름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모멘텀 지표마저 희미해지며 추가 하락 위험을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
엔진코인은 이달 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후 현재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가상자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멈춤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매수자들의 극심한 피로감을 시사한다. 스팟(현물) 및 선물 시장 모두 개인 투자자들의 활동 증가, 시장 과열, 그리고 매도세 우위를 나타내며 단기적인 약세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화요일 엔진코인의 롱/숏 비율은 0.77로 떨어지며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이 1 미만이라는 것은 자산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트레이더가 매수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장의 짙은 비관론을 여실히 보여준다.
기술적 관점에서 엔진코인은 대략 0.040 달러 부근에 밀집된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횡보하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편향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59 부근에 머물며 강세 모멘텀을 지키고 있지만 과매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다만 영(0) 선 아래에 머물고 있는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암시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하락이 깊어질 경우 1차 지지선은 38.2% 피보나치(Fibonacci) 되돌림 수준인 0.050 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매도세가 거세지면 0.041 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까지 밀릴 수 있다. 반면 반등에 성공해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066 달러 위에서 일봉을 마감한다면, 0.081 달러를 거쳐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다. 이 저항벽을 넘지 못한다면 엔진코인은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 갇혀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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