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이 글로벌 은행들과의 연이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엑스알피(XRP)의 실질적인 채택과 가격 반등은 정체된 모습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업 성장과 토큰 가치 간 괴리가 심화되고 있다는 불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4월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로열 피크 캐피털(Royal Peak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 아서(Arthur)가 리플의 사업 확장과 XRP 생태계 발전 간 불균형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서는 리플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은행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기업 차원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가 XRP의 유틸리티 확대나 온체인 거래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XRP는 2025년 중반 이후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하며 현재 1.38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리플이 잇따라 대형 계약을 발표하는 상황에서도 토큰 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업 성장과 토큰 가치가 동반 상승하기를 기대했지만, 실제 흐름은 그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서는 XRPLasVegas 2026 행사에서 XRP의 직접적인 사용 사례 확대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리플의 발표와 XRP 가격 간 상관관계 부족이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 과정에서도 리플의 사업 발표가 XRP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가 인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XRP 가격이 개별 프로젝트 성과보다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시장 전반의 흐름에 더 크게 좌우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리플 생태계에서 창출되는 가치가 토큰 보유자가 아닌 리플에 집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XRP에 스테이킹이나 수익 분배와 같은 장기 보유 유인을 제공하는 구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토큰 보유자가 기업의 성과에 대해 직접적인 권리를 갖지 못하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리플 수석 부사장 마르쿠스 인팽거(Markus Infanger)는 XRP의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반박했다. 그는 XRP가 결제, 담보 이전, 실물 자산 토큰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XRP 현물 ETF 도입 가능성이 유동성과 시장 효율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리플의 성장세가 언제 XRP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