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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기관 자금 유입이라는 강력한 호재 속에서도 1.40달러 회복을 두고 갈림길에 서며 단기 방향성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4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XRP는 현재 1.38달러에서 1.4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핵심 지지선 이탈 이후 제한적인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회복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관 자금 흐름이다. 2026년 4월 한 달 동안 XRP 현물 ETF는 가장 강한 유입을 기록하며 총 운용자산이 15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간 기준으로도 약 5,500만 달러 유입이 이어지며 3월의 자금 유출 흐름을 빠르게 되돌렸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1억 5,380만 달러 규모 포지션을 보유 중이며, 기관 투자자의 18%가 XRP를 보유하고 있고 25%는 올해 추가 매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인프라 측면에서도 긍정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리플은 한국 케이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국경 간 결제 확대에 나섰고, 교보생명과는 토큰화 국채 결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RLUSD 스테이블코인 공급 역시 16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되며 XRPL 유동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이슈가 해소되고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논의가 이어지면서 규제 환경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다.
다만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보수적이다. XRP는 1.40달러 붕괴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며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25달러~1.43달러 구간에서 저항에 부딪힌 이후 하락 압력이 이어졌고, 최근 1.36달러~1.38달러 구간 반등 역시 추세 전환보다는 일시적 반등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시장의 핵심 변수는 명확하다. 상단 저항은 1.40달러~1.445달러, 하단 지지선은 1.383달러와 1.36달러로 압축된다. 단기적으로 1.40달러 회복에 실패할 경우 1.36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반대로 ETF 자금 유입과 정책 모멘텀이 맞물릴 경우 상단 돌파 시나리오도 여전히 유효하다. 시장은 FOMC 결과와 클래러티법 관련 뉴스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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