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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이 ‘과소평가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이 바닥을 향해가고 있다는 신호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시장에서는 단기 투자자들의 이탈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구조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 기준 1주~1개월 보유자의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비중은 3.91%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약 2만 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2023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심리 역시 급격히 냉각됐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리서치와 글래스노드가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글로벌 투자자 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기관 투자자의 82%, 비기관 투자자의 70%가 현재 시장을 ‘후기 약세장’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던 비율에서 급격히 상승한 수치다.
반면 가격에 대한 인식은 정반대다. 기관의 약 75%, 개인 투자자의 61%가 현재 비트코인이 저평가 상태라고 답했다. 고평가로 보는 시각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전망에서도 상승 기대는 40%에서 25%로 감소했고, 54%는 현재 수준 유지, 21%는 하락을 예상했다.
온체인 지표 역시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분석가 우민규의 BCMI 지수는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NUPL, SOPR, 투자자 심리를 종합해 평가하는데, 최근 수치는 0.26에서 0.37로 상승하며 역사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해당하는 범위에 진입했다. 다만 90일 평균은 여전히 하락 추세를 보이며 매도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을 ‘가치 축적 구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1주~1개월 UTXO 비중이 이 같은 수준까지 떨어진 이후 3~6개월 내 사이클 저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종 바닥 확인은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도 동시에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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