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저스틴 로우(Justin Low)는 1일 엔화 환율 급변동에 대해 "일본이 2차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차 개입은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물린 투기 세력이 관망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30~150핍 급락하며 전일 저점인 155.55 부근까지 되밀렸다가 반등했다. 로우는 "일본 재무성이 2차 개입까지 필요하다고 판단한 만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환율을 그 수준 아래로 끌어내리려 할 것"이라면서도 "충분한 외환보유고가 있지만, 시장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보유고를 소진하는 것은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모든 펀더멘털이 엔화에 불리하며 정책 당국도 이를 알고 있다"며 "미국-이란 갈등이 지속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폐쇄된 상황에서 절박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