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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불과 3거래일 만에 1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자금을 가상자산 시장에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매집에 나섰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이더리움(ETH)까지 빠르게 쓸어 담는 거대 자본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폭발적인 상승 랠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은 2026년 5월의 첫 3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이더리움 스팟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총 10억 4,700만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사들였다. 자금 유입의 대부분은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5월 1일과 4일, 5일에 걸쳐 총 8억 7,130만 달러를 빨아들였다. 특히 5월 4일에는 3억 3,550만 달러가 유입되어 올해 비트코인 스팟 상품 중 최고 수준의 일일 유입량을 기록했다.
이어 5월 5일에도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2억 5,14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같은 날 경쟁 상품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 1,84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상품 역시 강세를 보였으나, 매일 유입되는 자금 규모 면에서는 블랙록의 상품이 시장을 확고하게 주도하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에 대한 블랙록의 매집 규모도 예사롭지 않다. 회사는 이더리움 현물 ETF인 에티에이치에이와 에티에이치비를 통해 같은 기간 총 1억 7,580만 달러를 축적했다. 5월 1일 두 펀드를 합쳐 4,91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4일에는 5,480만 달러가 에티에이치에이에 단독으로 유입되었고, 5일에는 에티에이치에이 6,950만 달러, 에티에이치비 240만 달러 등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자금 흐름은 비트코인 시장에 비해서는 아직 작지만 규제된 펀드 상품을 통한 이더리움 노출에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5월 5일 하루 동안 모든 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된 전체 자금 4억 6,730만 달러 중 절반 이상을 블랙록 단일 기업이 독식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문가는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자금 유입이 가상자산에 접근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진단했다. 거대 자본의 맹렬한 매수세에 힘입어 현재 비트코인은 80,000 달러 고지를 다시 넘어섰고 이더리움은 2,500 달러를 향해 순항하며 시장 전반의 광범위한 회복세를 굳건히 견인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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