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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CNBC의 경제 전문 방송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의 과매수 해소 발언 직후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2,000달러를 되찾았다. 이에, 시장은 강세장 복귀 신호와 단기 과열 경고 사이에서 다시 흔들리고 있다.
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화요일 8만 2,000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1월 말 이후 잃었던 가격대를 회복했다. 크레이머는 미국 주식시장이 더 이상 과매수 상태가 아니며, 컴퓨팅 인공지능, 금융, 여행·레저, 중동 재건 관련 제조업이 상승장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지난 4월 중순 미국 시장이 극단적 과매수 상태라고 경고했지만, 이번에는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과매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컴퓨팅 인공지능과 금융, 여행·레저, 중동 재건 제조업이 이끄는 랠리가 다시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이번 주기 동안 미국 위험자산과 밀접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크레이머의 위험자산 재평가가 비트코인 투자자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5월 4일 8만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1월 31일 이후 처음이었다. 앞서 비트코인은 2026년 두 차례 8만 달러 회복을 시도했지만 모두 저항에 막혔다. 이번 회복은 지난해 11월 이후 모든 반등 시도를 제한했던 강세장 지지 밴드 위로 가격을 다시 올려놓았다는 점에서도 주목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해당 밴드를 약세와 강세 구간을 가르는 기준선으로 본다.
기술적으로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핵심 관문으로 제시됐다. 해당 선은 8만 2,108달러 부근에 있으며, 비트코인이 일일 종가 기준으로 이를 지켜내면 2025년 말 사상 최고가 이후 하락 국면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주요 장기 평균선을 회복하는 흐름이 된다. 다만 일일 상대강도지수는 71.30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새 모멘텀과 단기 냉각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시장에서는 크레이머의 발언을 반대로 해석하는 이른바 인버스 크레이머(Inverse Cramer) 논쟁도 다시 불거졌다. 일부 투자자는 최근 나스닥과 S&P 500 변동성을 근거로 기술적 과매수 해소가 오래가지 못할 수 있다고 봤다. 크레이머는 과거 비트코인에 대해 강세와 약세 전망을 번갈아 제시하면서 일부 거래자들에게 반대 지표로 받아들여져 왔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의 다음 시험대가 주말까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지켜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해당 구간 위에서 일일 종가가 형성되면 위험자산 랠리 재개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지만, 돌파가 실패하면 인버스 크레이머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는 흐름이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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