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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명예직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XRP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데 부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리플 핵심 인물이라는 위치 때문에 긍정적 발언이 자기 이익을 위한 발언이나 시장 조작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X(구 트위터)를 통해 XRP와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낙관론을 편하게 공유하지 못하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낙관적 견해가 이기적 발언이나 의도적 조작으로 오해받을 수 있어, 공개 발언을 주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슈워츠는 리플에서 오랜 기간 핵심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유투데이는 슈워츠가 리플 내 영향력 있는 위치 때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XRP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말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 영향을 주려는 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번 발언의 배경에는 슈워츠의 개인 보유 자산 매도 이력을 둘러싼 비판이 있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이른바 ‘다이아몬드 핸즈’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수익 실현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위기 속에서 슈워츠가 과거 암호화폐를 매도한 결정을 두고 반복적인 공격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슈워츠는 과거 자신이 XRP,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일부를 매도한 결정을 옹호해 왔다. 그는 누구나 자신과 똑같이 XRP를 사고팔 기회가 있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같은 방식으로 매도했지만 그 부분은 문제 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매도가 매수보다 도덕적으로 열등하다는 생각을 완전히 거부한다며, 개인의 재정적 이익에 부합할 때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자기희생적 금융 행동을 거부하는 문화가 초기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끌렸던 이유라고도 밝혔다. 슈워츠는 과거 놓친 큰 수익 기회도 리스크 관리의 비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때 비트코인을 2,600만 XRP로 교환했지만, XRP 가격이 0.10달러에 도달했을 때 상당 부분을 매도한 사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슈워츠는 극심한 변동성을 가진 자산을 수백만 달러 규모로 보유하는 데 큰 불편을 느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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