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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AI 생성 이미지 ©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암호화폐 시장 침체 직격탄을 맞으며 1분기 3억 9,41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과 파생상품 사업은 오히려 급성장하며 사업 구조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5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올해 1분기 순손실 3억 9,41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손실은 1.49달러였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14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거래 위축으로 투자자 활동이 둔화된 점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핵심 수익원이던 거래 수수료 매출 감소폭이 컸다. 거래 매출은 7억 5,6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줄었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거래 의존형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은 5억 8,400만달러까지 늘어나며 전체 순매출의 44%를 차지했다.
파생상품 사업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최근 12개월 기준 거래량은 5조 2,000억달러를 기록했고, 파생상품 거래는 전년 대비 169% 급증했다. 코인베이스는 고급 거래 상품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USDC 관련 매출은 3억 500만달러를 기록했고,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평균 USDC 보유 규모는 19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USDC 시가총액도 약 800억달러까지 확대됐다.
회사 측은 현재 연 매출 1억달러 이상을 내는 제품이 12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내 보관 자산 규모는 2,940억달러로 글로벌 최대 수준 암호화폐 커스터디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관과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12개 분기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장기 전략으로 베이스(Base) 블록체인 네트워크 확대와 토큰화 자산 사업 강화를 제시했다. 동시에 약 700명 규모 인력 감축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14%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AI) 중심 운영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적 발표 이후 코인베이스 주식 COIN은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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