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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20달러 초반에서 반등 동력을 찾는 가운데 14억 4,000만달러에 달하는 현물 ETF 누적 자금이 1달러 지지선 방어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6월 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0.12% 상승한 1.22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최저가는 1.21달러, 최고가는 1.25달러이다. 시가총액은 756억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7억 1,000만달러로 43.19% 증가했다.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2.26%이다.
가격 상승 폭은 제한됐지만 기관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제공된 ETF 자료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는 2025년 11월 출시 이후 약 14억 4,000만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약 10억~11억달러로 XRP 시가총액의 1~1.4%를 차지한다. 6월 12일까지 한 주간 순유입액도 1,068만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지는 기간에도 XRP 현물 ETF에는 순유입이 이어졌다. 규제 상품을 선호하는 기관이 XRP로 위험 자산 비중을 일부 옮기고 있다는 신호이다. ETF가 보유한 물량은 약 9억 2,370만XRP로 추산되지만 전체 공급량과 비교하면 가격 흐름을 단독으로 좌우할 수준은 아니다.
공급 부담은 상승세를 제한할 변수이다. 리플(Ripple)의 월간 에스크로 해제 물량은 최대 10억XRP에 달한다. ETF와 현물 시장의 매수 수요가 신규 공급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면 기관 자금 유입에도 가격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 대규모 보유자의 매집과 분산 움직임이 엇갈리고 온체인 거래 수요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단기 지지선은 1.13달러이며 심리적 방어선은 1달러이다. XRP가 1.13달러를 지키면 1.25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기반을 확보한다. 반면 1달러가 무너지면 0.90달러까지 하락 위험이 커진다. 현물 ETF 순유입 지속 여부와 리플의 공급 일정, 1달러 지지선 방어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지표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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