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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SHIB) ©
인기 밈코인인 시바이누(SHIB)를 보유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1센트 도달에 대한 열망이 여전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국의 경제 규모와 맞먹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하다는 냉정한 분석이 제기되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 가격은 반등의 기미 없이 0.0000048달러선까지 추락했으며 거래량 역시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과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밈코인 특유의 열풍과 대중의 관심이 상당 부분 사그라든 결과다. 이 같은 침체 속에서도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바이누가 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549조 개에 달하는 엄청난 순환 공급량을 소각용 데드 월렛으로 보내 가격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반복해서 주장한다. 지난 2023년 8월 레이어2 솔루션인 시바리움이 출시된 이후 소각을 통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았으나, 실제 시바리움이 청산한 물량은 10억 개에 불과해 전체 공급량에 비하면 사실상 미미한 수준이다. 현실적으로 시바이누가 0.01달러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무려 5조 5,000억 달러 이상으로 불어나야 한다.
이는 세계적인 경제 대국인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규모인 5조 4,500억 달러를 가볍게 넘어서는 수치다.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춘 국가 전체의 경제 규모와 일개 밈코인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만약 시바이누가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본의 4조 3,800억 달러, 영국의 4조 2,600억 달러, 그리고 인도의 4조 1,5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체제까지 모두 추월해야 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통틀어도 그만한 자금은 존재하지 않기에 전문가들은 이를 실현 불가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BTC)마저도 64,00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1조 2,00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바이누 상황에서는 0.01달러는커녕 0.0001달러라는 마일스톤에 도달하는 것조차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매체는 시바이누 투자자들을 향해 지나친 손실을 감수하며 당장 매도하기보다는, 향후 주가가 본전이나 소폭의 수익 구간에 도달했을 때 빠져나오는 전략을 추천했다. 아울러 상처만 남길 뿐인 0.01달러 목표가는 가슴에 묻어두고, 아직 바닥의 깊이를 알 수 없는 만큼 추가적인 저점 매수(물타기) 역시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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