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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도 예측 뒤집었다, 42만대 예고한 테슬라의 질주/사진: ai 생성 이미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침체 우려 속에서도 테슬라(TSLA)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예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전격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양새다. 이번 조정은 단기적인 판매 회복 신호를 넘어 그동안 제기되었던 각종 리스크를 상쇄하는 지표로 해석되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눈앞의 인도량 수치 외에 미래 성장 동력의 진척 상황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테슬라(Tesla)의 2분기 전기차 인도량(EV delivery) 전망치를 기존 40만 5,000대에서 42만 대(Units)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가 이번 상향의 발판이 되었는데, 이 수치가 실현될 경우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아울러 직전 분기 대비로는 17.3% 급증한 수치이며, 올해 상반기 누적 인도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약 77만 8,000대에 달해 2026년 전체 성장 가속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달러 규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인도량 반등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정치적 행보가 브랜드 가치를 훼손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다. 지난해 미국 부채 감축 등 머스크의 정치 참여로 판매가 둔화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유럽 시장의 견고한 판매량은 이를 기우로 증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상반기 모델 Y의 리프레시(부분변경) 작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지연되었던 대기 수요가 올해 들어 정상화(Normalizing)되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카의 본래 위상을 회복한 것이 실질적인 유턴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인도량 폭증에 지나치게 흥분하기보다 테슬라의 본질인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서사에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테슬라 장기 우상향의 실질적인 스윙 팩터(Swing factor)는 자동차 판매가 아닌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상용화이기 때문이다. 머스크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차세대 옵티머스 버전3(v3)의 공개 시점을 생산이 시작되는 오는 7월 말에서 8월 사이로 연기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향후 두 달 내에 발표될 구체적인 로드맵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핵심 축인 로보택시의 대규모 확산은 소프트웨어 검증 문제로 인해 예상보다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검증, 그리고 공식 출시가 선행되기 전까지는 감독 없는(Unsupervised) 대규모 로보택시 배치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해당 기능은 빠르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 도입될 'v15 FSD' 버전에서나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26년 단기 실적에 취하기보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진화 과정을 차분히 모니터링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밸류에이션을 저울질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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