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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대규모 옵션 만기를 앞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요 지지 구간을 유지하며 시장 전반에 낙관적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4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4월 10일 약 2만 6,700BTC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를 맞는다. 명목 가치는 약 19억 달러 수준이다. 동시에 약 15만 1,500ETH 규모의 이더리움 옵션도 정산되며 약 3억 3,200만 달러에 달한다. 전체 옵션 만기 규모는 22억 달러를 넘어선다.
다만 이번 만기 규모는 2025년 말 기록된 270억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아 현물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대규모 청산 없이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강세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풋콜 비율은 0.71로 집계되며 매도보다 매수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데리비트(Deribit) 기준 최대 고통 가격은 6만 9,000달러로, 현재 현물 가격인 7만 달러 초반보다 낮은 수준에 형성됐다. 특히 8만 달러 행사가에 약 16억 달러 규모의 미결제 약정이 집중되며 상승 기대가 반영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옵션 시장의 풋콜 비율은 0.77로 집계됐으며 최대 고통 가격은 2,050달러로 나타났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매수 우위 신호가 포착됐다. 바이낸스(Binance) 기준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양수 구간으로 전환되며 시장 내 매수세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지표가 월간 기준 양수를 기록한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전체 미결제 약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바이낸스에서 매수 주문이 매도를 앞지른 점은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도 강세 심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단기 콜옵션 비중을 늘리고 풋옵션 행사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재편하며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 초 이후 약 900억 달러가 증가하며 시장의 체력이 회복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급격한 변동성 없이 점진적으로 매수세가 축적되는 구조는 청산 리스크를 낮추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옵션 만기를 큰 충격 없이 소화할 경우 단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가격 구간 방어 여부와 파생상품 지표 변화를 주시하며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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