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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 비트코인(BTC), 가상자산 거래/AI 생성 이미지
전통 금융 자산 거래의 중심축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며, 주요 거래소들이 주식과 원자재를 끌어들인 ‘하이브리드 금융’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4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는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브로드컴을 기초자산으로 한 무기한 선물 계약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4월 20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며 최대 1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암호화폐 인프라를 통해 전통 자산에 접근하는 구조가 본격화된 셈이다.
이번 조치는 전통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주말에 휴장하는 전통 거래소와 달리 암호화폐 거래소는 24시간 운영되며 유동성을 흡수한다. 바이낸스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암호화폐 거래소 내 전통 금융 및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188% 증가한 8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바이낸스는 41%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원자재 거래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된다. 최고경영자 리차드 텅(Richard Teng)은 “금 거래량이 특정 시점에는 두바이, 인도, 일본의 국가 거래소를 2~4배 웃돈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형성된 거래 흐름이 월요일 개장 갭을 89% 정확도로 예측하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통 금융 자산을 암호화폐 시장에 통합하는 방식은 두 갈래로 나뉜다. 바이낸스는 레버리지 기반 파생상품을 통해 헤지펀드 중심의 자본 효율성을 강조한다. 반면 코인베이스(Coinbase)는 토큰화 전략을 택해 9,000개 이상의 주식 토큰을 제공하며 장기 투자자에게 온체인 소유권을 제시한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통 금융의 거래 허브로 진화하면서 시장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유동성과 접근성, 거래 시간의 차별성이 결합되며 글로벌 자본이 이동하는 새로운 경로가 형성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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