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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미 의회, 미국 선거/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개발자가 기성 정치권과 월가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미 연방 의회 도전을 선언해 가상자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씨(OpenSea) 컨트리뷰터로 유명한 이더리움 개발자 조 쉬아리치(Joe Schiarizzi)는 4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진행자 폴 배런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 개발자 세르지는 버지니아주 제7선거구 출마를 공식 인정했다. 동시에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금융 개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7년 컨센시스(Consensys)에 합류한 이후 탈중앙화 금융과 재생 에너지 토큰화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쉬아리치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비판해왔다.
쉬아리치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가족이 겪은 피해를 언급하며 불평등한 금융 구조를 지적했다. 그는 “기술 이해도가 낮은 현재 의회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을 따라갈 수 없다”며 “크립토 네이티브 개발자의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 핵심 입법 과제로 꼽히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에 대해서는 규제 명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쉬아리치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수익 금지 조항이 포함되더라도 개인정보 보호와 자산 자기 수탁 권리가 보장된다면 법안 통과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명확한 규칙이 마련되어야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내 사기 행위를 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측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World Liberty Financial)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쉬아리치는 해당 프로젝트를 탈중앙화 금융이 아닌 자금 유출을 노린 구조로 규정하며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는 커뮤니티 지지를 사익 편취에 이용하는 전형적인 사례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3 산업이 정치적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기술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 정책으로는 주거 문제 해결을 전면에 내세웠다. 쉬아리치는 국가 주거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연방 정부 보유 토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확대를 제안했다. 단기 보조금이 아닌 공급 확대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에너지 정책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쉬아리치는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과 인공지능 산업 확장이 지역 전력 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계 부담 완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데이터센터가 밀집된 버지니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접근이다.
쉬아리치는 은행 로비 자금이나 특정 이익 집단의 후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히며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국민 의료보험 도입과 함께 가상자산 기술을 활용한 투명한 정부 운영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술 전문가로서 의회 내 역할을 자처한 쉬아리치의 행보가 정치권과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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