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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200달러로 명문대 졸업장 거래…한국 위조 조직 실태/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로 단돈 200달러만 내면 명문대 졸업장이 만들어지는 불법 시장이 한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4월 20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텔레그램 기반 위조 조직들이 암호화폐 결제를 통해 대학 졸업증명서 등 각종 공식 문서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직들은 연세대학교와 같은 상위권 대학 졸업장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해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위조업자들은 약 200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만 지불하면 졸업증명서를 제작해주며, 재학증명서는 100달러 수준에도 거래되고 있다. 해외 대학 졸업장의 경우 가격은 341달러까지 올라간다. 고객이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약 2시간 내 제작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나 디지털 상품권을 선호한다. 은행 송금과 달리 추적이 어렵고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에서다. 위조업자는 “은행 이체를 이용할 경우 구매자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암호화폐 결제를 유도했다.
위조 대상은 졸업장에 그치지 않는다. 운전면허증, 가족관계증명서, 범죄경력증명서, 대출 관련 서류 등 다양한 공문서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경찰은 테더(USDT) 결제를 받고 범죄를 대행하는 이른바 ‘리벤지 업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위조 범죄 적발 건수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실제로 적발되지 않은 사례까지 고려하면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암호화폐의 익명성이 범죄 결제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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