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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를 둘러싼 기관 자금 경쟁이 3배 레버리지 ETF 등장으로 한 단계 더 격화될 전망이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그라나이트셰어스(GraniteShares)는 3배 롱·숏 구조의 엑스알피 레버리지 ETF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등록 서류를 기반으로 오는 4월 23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상품은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3배 상승을 추종하는 ‘3x 롱 ETF’와 3배 하락을 추종하는 ‘3x 숏 ETF’로 구성된다. 두 상품 모두 XRP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스왑,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노출을 확보하며, 모든 거래는 현금 결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구조 자체가 단기 트레이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위험도 역시 크다. 레버리지 특성상 하루 33% 이상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투자금 전액 손실 가능성도 존재하며,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특성상 경로 의존성과 가격 왜곡 리스크도 함께 커질 수 있다.
그럼에도 기관 수요 확대 흐름은 분명하다. 미국 내 XRP 현물 ETF는 2025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12억 7,000만 달러 자금이 유입되며 빠르게 시장을 키워왔다. 여기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더해질 경우 기관 자금의 참여 방식 자체가 한층 다양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리플 측 역시 XRP의 기관 금융 내 입지가 이미 안정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담보 관리용 토큰, 프로토콜 검증 등 기술적 로드맵이 이어지면서, 이번 레버리지 ETF는 암호화폐 금융상품 진화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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