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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단기 하락 압력을 받으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파생상품 시장에 쌓인 막대한 공매도 물량이 오히려 폭발적인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유발해 85,000 달러를 향한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조 5,3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81% 소폭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5%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주 78,000 달러 고점을 찍은 뒤 이란 관련 지정학적 악재로 주식 시장과 함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75,000 달러 선 아래로 밀려났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추세 하락이 아닌 상승장 속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물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뜨겁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9억 9,640만 달러가 순유입되었고,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주간 2억 7,58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를 입증했다.
하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분위기는 이와 정반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은 무려 46일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다. 이는 2022년 말 FTX 붕괴 직후에나 볼 수 있었던 역대급 비관론으로, 현물 시장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상승장을 불신하며 숏 포지션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괴리 현상에 대해 K33 리서치는 오히려 강세장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물량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에서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숏 스퀴즈가 발생해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이코 역시 비트코인이 76,000 달러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단숨에 85,000 달러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디에너지맥에 따르면 채굴업체들은 역대 최저 수준의 해시레이트 속에서 1분기에만 2025년 전체 매도량을 뛰어넘는 32,000 BTC를 매도하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43% 하락한 135.59 T로 조정되었고, 이달 초 하락했던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채굴 생태계의 안정화를 돕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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