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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고다솔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을 뒤흔들 수 있다는 국제결제은행의 경고가 나오면서 글로벌 규제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4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화폐 규모에 근접할 경우 금융 안정성과 통화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 코스 BIS 사무총장은 일본은행 세미나에서 현재 스테이블코인 구조가 광범위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테더(USDT)와 USD코인(USDC) 등 주요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괴리와 환매 조건 등 특성상 현금이 아닌 투자상품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장지수펀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면서도, 준비자산으로 단기 국채와 은행 예금을 보유하는 만큼 시장 불안 시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하면 은행 유동성 압박과 연쇄 리스크를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퍼블릭 블록체인과 비수탁 지갑을 기반으로 한 거래 구조가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벗어나는 영역을 만들고 있으며, 별도의 규제 장치가 없다면 불법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유럽과 주요 국가들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은 유로화 외 스테이블코인의 일상 결제 사용 제한을 검토하고 있으며, 영국과 스위스 역시 은행 예금 유출과 금융 불안 가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규제 체계를 재정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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