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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가 14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격 부진 속에서도 기관 자금은 오히려 매집 쪽으로 기울고 있다.
4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 ETF는 4월 들어 7,131만 달러를 끌어들이며 14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누적 순유입은 12억 8,000만 달러로 회복됐고, 운용자산(AUM)은 12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XRPI는 8.03달러로 0.74%,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XRPR은 11.69달러로 1.02% 하락하며 ETF 가격은 기초자산 약세를 반영했다.
이번 흐름의 핵심은 기관 자금의 재유입이다. XRP ETF는 3월 약 3,116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간 손실을 냈지만, 4월 9일부터 순유입 행진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특히 비트와이즈(Bitwise) XRP ETF는 누적 유입액 약 4억 1,900만 달러로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4억 2,100만 달러를 바짝 추격했고,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3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참여도 눈에 띈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4분기 13F 공시를 통해 XRP 현물 ETF에 1억 5,38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 21셰어스 등 4개 상품에 분산 투자한 구조다. 밀레니엄과 시타델을 포함한 30개 주요 기관도 XRP ETF 익스포저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최대 변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이다. 매체는 해당 법안이 5월 상원 휴회 전 진전될 경우, 대기 중인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XRP ETF 누적 유입액이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JP모건은 XRP ETF가 첫해 40억 달러~84억 달러를 유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은 아직 기술적 갈림길에 놓여 있다. XRP는 1.41~1.4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1.44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고 있고, 1.3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지목됐다. 1.30달러를 이탈하면 헤드앤숄더 패턴에 따른 1.18달러, 나아가 1.01달러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1.50달러를 회복하고 1.60달러를 넘어서면 약세 구조가 무효화되며 ETF 순유입 흐름이 가격 반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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