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사진자료] 두나무 로고 ©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꽉 막힌 국내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글로벌 퍼스트(Global First)’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너들이 직접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는 한편,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을 활용한 콘텐츠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시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 눈에 띈다.
24일 두나무는 SBS 인기가요 제작진과 협력해 웹 콘텐츠 ‘인기가요 끝나고! UP코노(이하 UP코노)’를 전격 공개했다.
‘UP코노’는 앤팀(&TEAM),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등 20팀의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이 업비트 로고로 꾸며진 ‘코인 노래방(코노)’에서 음악과 토크쇼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의 예능이다.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40회차에 걸쳐 SBS 인기가요와 업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단순한 콘텐츠 시청을 넘어, 업비트 앱 내에서 ‘내 아티스트가 불러줬으면 하는 수록곡’을 주제로 팬 투표 이벤트를 연계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글로벌 대중문화인 K-POP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업비트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했다”며 문화 콘텐츠 결합을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전달 의지를 밝혔다.
문화 콘텐츠를 앞세운 소프트 파워(Soft Power) 강화와 더불어, 두나무 경영진의 굵직한 해외 행보 역시 글로벌 공략의 또 다른 축이다.
▲ [사진자료] 업비트 코인 노래방 ‘UP코노’에 K-POP 스타 총출동!
업계에 따르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행사 VIP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역동성과 업비트의 경쟁력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또한, 김형년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동행해 베트남 군인상업은행(MB은행) 등 현지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거래소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패키지로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과거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 진출 시도 당시 당국의 규제 등으로 뼈아픈 좌절을 맛봤던 두나무가, 이번 오너들의 직접 등판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트고 있다는 평가다.
두나무는 최근 글로벌 사업 총괄에 최원석 전 BC카드 대표를 영입하며 해외 진출의 전열을 재정비했다. K-POP이라는 글로벌 문화 아이콘을 활용한 대중적 접근과,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외교가 맞물리면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려는 두나무의 전방위적 행보에 가상자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