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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미국/AI 생성 이미지 ©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통과 기대감이 급격히 꺾이면서 시장이 다시 규제 불확실성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탈중앙 예측시장 미리아드(Myriad)에서 클래러티법의 2026년 내 통과 확률은 5일 만에 64%에서 43%로 21%포인트 급락했다. 특히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약 22% 하락하며 시장 기대가 빠르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락은 수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해당 법안 통과 확률은 2026년 1월 셋째 주 40%까지 떨어진 뒤 2월 20일에는 82%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60%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이번 주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시장은 법안 추진 동력이 약해졌다고 판단한 셈이다.
가장 큰 원인은 상원 일정 지연이다. 법안 조율을 주도하고 있는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당초 4월로 예정됐던 마크업(법안 심의)이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5월 중순으로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법안 내 쟁점 특히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 관련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일정 지연은 시장 기대를 크게 흔들었다. 8월 상원 휴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연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판단이 확산된 것이다. 매체는 이로 인해 트레이더들이 단기적으로 법안 통과 가능성을 낮춰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클래러티법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핵심 촉매로 여겨졌지만, 일정 불확실성이 커지며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가 다시 부각됐다. 시장은 향후 5월 심의 진행 여부에 따라 규제 환경과 기관 자금 흐름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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