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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대규모 자금 유출 속에서 홀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의 선택적 이동을 드러냈다.
4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는 4월 29일 하루 동안 359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서는 1억 3,777만 달러,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는 8,773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주요 암호화폐 ETF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대표 상품인 XRP ETF(XRPI)는 7.68달러에 마감해 1.32% 올랐고, 장중 7.64~7.70달러 범위에서 움직였다. 렉스-오스프리 XRP ETF(XRPR)는 11.23달러로 1.63% 상승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9.50~25.99달러로 집계됐다. XRP 현물 ETF 전체 누적 순유입은 13억 달러에 달했고, 전체 순자산은 10억 4,000만 달러로 XRP 시가총액의 1.23%를 차지했다.
자금 유입을 주도한 상품은 비트와이즈 XRP ETF로 212만 달러가 새로 들어왔고, 프랭클린 XRPZ에는 147만 달러가 유입됐다. 카나리 캐피털 XRPC, 21셰어스 TOXR, 그레이스케일 GXRP 등은 당일 순유입이 없었지만 환매 압력도 나타나지 않았다. 매체는 이를 단순한 추격 매수가 아니라 가격 약세를 활용한 기관의 저가 매수 흐름으로 해석했다.
기관 수요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는 골드만삭스의 13F 공시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4분기 기준 XRP 연계 ETF에 1억 5,300만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ETF 11억 달러, 이더리움 ETF 10억 달러와 함께 XRP를 제도권 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 안에 배치한 사례로, 월가가 XRP를 단순 알트코인이 아닌 차별화된 투자 대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현물 가격 기준 XRP는 1.36951~1.40달러 범위에서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약 845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2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는 1.30달러 지지선이 핵심 방어선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1.45달러와 1.50달러를 돌파할 경우 대칭 삼각형 패턴상 2.00달러까지 약 53% 상승 여지가 제시됐다. 반면 1.30달러가 무너지면 1.27달러 이탈 여부가 다음 위험 신호로 지목됐다.
매체는 XRP 현물 ETF의 강세 배경으로 8개 상장사의 약 20억 달러 규모 XRP 중심 기업 트레저리 구축, 리플(Ripple)의 결제 인프라 확장,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XRP 라스베이거스 2026(XRPLV26) 행사에 따른 생태계 노출 확대를 꼽았다. 결론적으로 XRPI와 XRPR은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약세장 속에서도 기관 자금이 선별적으로 유입된 가장 뚜렷한 상품이며, XRP가 2.00달러 목표를 향해 움직일 경우 각각 11~12달러, 15~17달러 구간이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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