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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하락/AI 생성 이미지 ©
물가 재가속과 중동 긴장이 겹치며 이더리움이 2,211달러 지지선 방어 시험대에 올랐다.
4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이날 2,26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5% 상승해 2월 2.8%보다 높아졌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3.2%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한다. 여기에 중동 지정학적 긴장까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 한층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의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 14일 이동평균은 4월 중순 이후 하락해 중립선을 밑돌았다. 펀딩비도 같은 기간 마이너스권을 이어가며 약세 심리가 우세함을 나타냈고, 미결제 약정은 4월 18일 1,440만ETH에서 줄어든 뒤 1,350만ETH 부근에 머물렀다.
현물 시장에서도 부담은 남아 있다. 이더리움의 실현 가격, 즉 온체인 평균 매입 단가는 2,308달러로 주요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격이 이 수준 위에서 안착하지 못하면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24시간 청산 규모는 3,820만 달러였고, 이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은 1,95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술적으로 이더리움은 20일 지수이동평균 2,287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 2,365달러 아래에 머물며 단기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388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기존 상승 추세선도 2,353달러 부근 저항으로 바뀌었다. 하단에서는 2,244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과 2,211달러 수평 지지선이 첫 방어 구간이며, 이탈 시 2,108달러, 1,909달러, 1,741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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