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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cash)/챗GPT 생성 이미지
지캐시(Zcash, ZEC)가 금과 비트코인(Bitcoin, BTC)에 빗댄 9,700달러 이론 가격 모델을 앞세워 다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미니 공동 창립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해당 전망에 힘을 실으면서, 프라이버시 코인을 둘러싼 기대와 경계가 동시에 커지는 분위기다.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윙클보스는 지캐시가 글로벌 역외 자산의 1%만 확보해도 9,7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추정에 공개적으로 동의했다. 윙클보스 캐피털(Winklevoss Capital)은 이미 상장사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Cypherpunk Technologies)에 303,000ZEC를 편입한 상태다.
이번 논쟁은 사이퍼펑크 최고투자책임자 윌 맥에보이(Will McEvoy)의 게시물에서 촉발됐다. 맥에보이의 모델은 지캐시가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대형 자산과 비교하면 아직 매우 작은 자산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지캐시가 역외 자산 시장의 1%, 또는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의 10%만 확보해도 ZEC 가격은 9,700달러 이상 구간으로 이동한다.
다만 현재 시장 가격은 해당 전망과 거리가 있다. 유투데이는 지캐시가 최근 1주일 동안 70% 급등했지만, 6개월 전 고점인 735달러보다 여전히 22%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10,000달러 전망과 현재 가격 사이의 간극은 시장이 해당 모델을 확정된 미래가 아니라 이론적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윙클보스 캐피털은 리프 테라퓨틱스(Leap Therapeutics)를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로 재편하며 미국 주식시장에 지캐시 트레저리 구조를 세웠다.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는 현재 재무제표에 303,906ZE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332.83달러다. 유투데이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해당 보유분이 69% 수익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2026년 블록체인 투명성이 대형 자본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프라이버시 중심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티먼트(Santiment) 자료를 인용해 KYC 규정 강화와 AI 기반 감시 도구 확산 속에서 수학적으로 검증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가진 지캐시가 희소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윙클보스 형제처럼 이미 수백만 달러 규모로 자산을 축적한 인물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키울 때는 건전한 회의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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