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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하락/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고래 물량 이동과 매크로 위험회피 흐름에 눌리며 2,40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다시 흔들리고 있다.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2.58% 하락한 2,288.4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러셀2000 지수와 82.29%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금리 민감도가 큰 위험자산 흐름에 강하게 연동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락의 직접적인 압력은 대형 보유자의 거래소 입금 우려에서 비롯됐다. 가렛 진(Garrett Jin)으로 알려진 고래가 약 3억 9,600만달러 규모인 16만 6,023ETH를 바이낸스(Binance)로 옮기면서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지정학적 긴장과 신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 신호가 겹친 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온체인 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거래소 보유량(Exchange Reserves)이 증가하면서 중앙화 거래소에 머무는 이더리움 물량이 늘었고, 이는 통상 매도 압력 확대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에 2,400달러 저항선 돌파가 반복적으로 무산되면서, 시장에서는 현물 매수세가 새로 유입되는 공급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단기 관건은 2,200달러 지지선이다. 이 구간은 100일 이동평균선과 맞물려 있어 방어 여부가 중요하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31.07로 과매도권에 근접해 반등 여지는 남아 있지만, 2,400달러 아래에서는 여전히 약세 압력이 우세하다는 진단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이 매도 압력을 얼마나 상쇄할지가 변수로 꼽힌다. 해당 상품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5월 6일에는 1,150만달러가 유입됐다. 다만 고래발 매도 우려를 잠재우려면 2,350달러를 뚫는 단기 회복 흐름과 2,500달러 상향 돌파가 확인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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