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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파생상품 시장 내부에서는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가격 아래에 약 15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쌓인 반면, 위쪽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은 약 30억 달러에 그치면서 시장 구조가 하방 유동성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5월 7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맥스 트레이즈(Max Trades)는 비트코인 청산 자료에서 현재 가격 아래에 약 15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 물량이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롱 청산 규모가 숏 청산 규모를 크게 웃도는 극단적 불균형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격 위쪽에 남아 있는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은 약 30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롱 청산 물량과 비교해 5대 1에 달하는 차이다. 뉴스BTC는 이 같은 구조가 시장을 하방 유동성 쪽으로 크게 기울게 만들며, 작은 가격 하락만으로도 연쇄 청산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환경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계속 위쪽으로 밀고 올라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스BTC는 최근 상승세가 새 숏 포지션 유입과 숏 청산에 힘입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숏 포지션이 더 이상 상승 연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시장 조성자가 가격 아래 빽빽한 유동성에 주목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은 급격한 청산 연쇄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분석가 카즈(Kaz)는 비트코인 거래량이 줄어들기 시작한 점에 주목했다. 무기한 선물 누적거래량델타는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매수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현물 누적거래량델타도 오르고 있어 실제 현물 수요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최근 캔들은 힘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즈는 비트코인이 거래량 감소 속에 천천히 상승하고, 누적거래량델타의 탄력이 약해지며, 미결제 약정이 평탄하게 유지되는 현재 흐름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키운다고 봤다. 그는 지금 움직임을 기준으로 성급히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향후 미결제 약정과 현물 누적거래량델타 변화가 더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BTC는 수요일 중반 변동성이 시장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여전히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뉴욕장 개장 전 추가로 오르더라도 미결제 약정과 현물 수요의 의미 있는 뒷받침이 없다면, 뉴욕장 개장 이후 급락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만 1,064달러에 거래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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