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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 우드(Cathie Wood), 비트코인(Bitcoin, 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분기 22% 하락했지만, 장기 보유 성향의 매수자들은 오히려 보유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최신 비트코인 분기 보고서에서 가격 흐름은 약세지만 내부 시장 구조는 붕괴보다 막바지 스트레스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5월 7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이 아직 확정적 글로벌 바닥을 표시하는 깊은 항복 구간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확신 매수자들의 보유량은 1분기 하락장에서 69% 증가했다. 해당 보유량은 약 213만BTC에서 360만BTC로 늘었다. 아크 인베스트는 매수가 2월 저점 부근에서 가속화됐다며, 강한 손의 투자자들이 조정을 이탈 신호가 아니라 매수 기회로 봤다고 설명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잔액도 흔들리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잔액은 1분기 내내 약 126만BTC에서 131만BTC 사이를 유지했고, 3월 말에는 약 129만BTC 부근에서 마감했다. 비트코인이 22% 하락한 상황에서도 ETF 보유량이 크게 이탈하지 않았다는 점은 시장의 첫 번째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다.
부정 요인은 바닥 확인 조건이다.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이 아직 진짜 바닥권에 들어섰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핵심 하단 구간은 실현 가격과 투자자 가격 사이로 제시됐다. 보고서에서 실현 가격은 약 5만 4,177달러, 투자자 가격은 약 4만 9,759달러로 집계됐다. 아크 인베스트는 5만 4,000달러에서 5만 달러 구간을 더 깊은 항복 구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도 과열이 크게 식었다. 무기한 선물 펀딩비는 1분기 초 7.1%에서 분기 말 1.8%로 낮아졌다. 이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상당 부분 정리됐다는 뜻이다. 3개월 선물 베이시스도 축소되며 투기적 수요가 약해졌음을 보여줬다. 다만 아크 인베스트는 진정한 순환적 바닥에서는 선물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해당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거시 환경은 두 번째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다. 아크 인베스트는 미국 비농업 고용이 86만 1,000명 하향 조정된 점을 언급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조정이다. 노동시장 둔화가 커지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크 인베스트는 트루플레이션(Truflation)의 실시간 근원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1.11%로 팬데믹 이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고도 전했다.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약세 구도에 놓였지만, 펀더멘털이 무너진 상태는 아니라는 게 아크 인베스트의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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