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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이 단순 보유를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시장으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21셰어스 회장 던칸 모이르(Duncan Moir)는 5월 7일(현지시간) 솔라나 어셀러레이트 마이애미 2026(Solana Accelerate Miami 2026)에서 암호화폐 전문 연구원 폴 배런(Paul Barron)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모이르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의 성공이 솔라나(Solana, SOL) 등 다양한 자산으로의 제도권 진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유럽에서 8년 넘게 상장지수상품을 운영한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이식해 단순 코인 추종을 넘어선 바스켓 형태의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의 자금 흐름은 이미 기관 투자자와 고래들이 주도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모이르는 직접 보관의 번거로움을 피하려는 자산가들이 ETF를 주요 창구로 활용하면서 엑스알피(XRP)와 헤데라 등 신규 자산에 대한 갈증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트래티지(Strategy)가 발행한 STRC(STRC)와 같은 구조화 상품은 단순 가격 변동 외에 추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수익형 상품의 등장은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주류 자산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에 대한 입법적 기대감은 금융 플랫폼과 중개 기관들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이르는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패밀리 오피스와 민간 자본을 포함한 대규모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일부 기관들은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 기반의 파생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가 단순한 투기를 넘어 정교한 포트폴리오 관리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의 약 5% 수준을 가상자산에 할당하는 전략이 기관들 사이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모이르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지면서 자산 배분 시 안정성이 높아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은 지수를 단순히 따르는 패시브 운용에서 펀드 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하는 액티브 방식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예정이다. 21셰어스(21Shares) 또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금융 상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등 거시 경제적 변수는 여전히 시장의 주요 관찰 대상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따라 위험 자산 전반의 가격이 요동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비트코인이 12만 5,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대중의 인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한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수익형 상품 등은 보수적인 자본까지 시장으로 유인하는 핵심 열쇠가 된다. 모이르는 글로벌 자금 유입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으며 가상자산 ETF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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