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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챗GPT 생성 이미지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Bernie Sanders)과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Elizabeth Warren)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정치적 영향력 활용 의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두 의원은 트럼프 일가가 대통령직과 연결된 사업 활동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의 사익 추구 문제를 다루지 못하는 암호화폐 규제는 실효성이 없다고 압박했다.
5월 8일 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샌더스와 워런은 목요일 트럼프 일가의 사업 거래를 겨냥해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워런은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사익 추구 문제를 다루지 못하는 법안은 “종잇값도 못 한다”고 지적했다. 워런은 트럼프 일가와 연결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조용히 현금화하는 동안 일반 투자자들은 손실을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샌더스도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샌더스는 트럼프와 그의 가족이 대통령직과 관련된 사업 활동을 통해 약 4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주장했다. 샌더스는 이 가운데 30억 달러 이상이 암호화폐 사업과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이 자기 가족과 일부 올리가르히가 아니라 모든 미국인의 재정적 삶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트럼프를 비판했다.
논란의 중심에는 트럼프와 연결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있다. 벤징가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토큰 판매를 통해 5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비공개 개인 투자자에게 59억 개 토큰을 추가 판매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판론자들은 판매 조건이 내부자에게 불균형하게 유리했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향후 약 620억 개 토큰의 언락 가능성도 정치권의 공격 소재로 떠올랐다. 관측자들은 해당 물량이 풀릴 경우 초기 투자자나 내부자가 나중에 상당한 보유분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둘러싼 토큰 판매와 언락 논란은 트럼프 일가의 부 축적 문제와 맞물리며 암호화폐 규제 논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벤징가는 뉴요커 필자 데이비드 커크패트릭(David Kirkpatrick)의 분석도 인용했다. 커크패트릭은 트럼프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임기를 모두 재정적 압박 속에서 시작했다고 봤지만, 두 번째 임기 약 6개월 만에 재정 전망이 극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수적인 추산을 바탕으로 트럼프와 그의 가족이 약 1년 동안 재임 기간과 관련된 사업을 통해 거의 4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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