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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 암호화폐 거래/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업계가 사상 최악의 해킹 분기를 맞으며 보안 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디파이라마(DefiLlama) 집계 기준 2026년 2분기 암호화폐 해킹 사고는 약 70건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사고 건수는 기존 최고 기록의 약 두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기록은 피해 규모보다 빈도 증가가 핵심 특징으로 꼽혔다. 2분기 누적 피해액은 약 7억 4,600만달러로 집계됐다. 과거 대형 단일 사건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해킹 발생 빈도는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4월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많은 해킹이 발생한 달로 기록됐다. 디파이라마는 4월 한 달 동안 28~30건의 해킹 사고와 6억 2,500만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 해킹 피해는 약 2억 8,500만달러였다. 켈프DAO(KelpDAO) 해킹 피해는 약 2억 9,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두 사건이 4월 전체 피해액의 약 93%를 차지했다.
반면 5월과 6월 초에는 초대형 사고보다 소규모 해킹이 연이어 발생했다. 디파이라마는 이번 분기 해킹 패턴이 과거와 다르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대형 사건 몇 건이 피해액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번에는 규모는 작아도 해킹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매체는 공격자들이 대출 프로토콜, 스테이킹 계약, 오라클 설정, 크로스체인 브리지 등 다양한 취약점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기 기록이 단순한 일회성 사건보다 디파이 생태계 전반의 공격 표면 확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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