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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챗GPT 생성 이미지
약 19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 옵션 만기가 도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4월 1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약 2만 7,000건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이번 만기 물량의 명목 가치는 약 19억 3,000만 달러에 달하며 시장의 최대 고통 가격(Max Pain)은 7만 달러 선에 형성되어 있다.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0.96으로 나타나 상승과 하락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7만 5,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저항에 부딪히며 7만 547달러 부근의 지지선까지 밀려난 상태다. 옵션 만기 시점에는 가격이 최대 고통 가격인 7만 달러 방향으로 수렴하는 핀닝(Pinn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만기 이후 딜러들의 헤징 물량이 풀리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요동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약 3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약 17만 6,000건의 이더리움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며 최대 고통 가격은 2,150달러로 파악된다. 이더리움의 풋콜 비율은 1.04를 기록해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거래되며 옵션 만기 이후의 방향성 탐색에 집중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옵션 만기 규모는 약 23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 분기말의 대규모 만기 때보다는 작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만기가 시장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파괴력은 없으나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수성하느냐가 향후 불장 지속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맞물려 거시 경제 변동성이 더해질 경우 예상보다 큰 폭의 시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시장은 옵션 만기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옵션 만기 이후에는 시장의 변동성이 잦아들며 새로운 추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투자자들은 7만 달러 부근에서 형성된 강력한 매수세와 고래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주말 동안의 가격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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