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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루한 횡보 국면을 끝내고 직전 고점 돌파를 시도하며 새로운 강세 국면으로의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4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19% 상승하며 2조 4,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급격한 성장에 따른 단기 조정 국면을 성공적으로 견뎌냈다.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가격을 굳힌 점은 중기적 추세가 강세로 전환되는 첫 번째 신호로 해석된다. Fx프로 시니어 시장 분석가 알렉산더 쿠프치케비치(Alexander Kuptsikevich)는 시장의 낙관적인 반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직전 고점을 조심스럽게 타진하며 한때 7만 3,000달러 위로 올라서는 등 강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동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완만한 상승세 이후 새로운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다만 연초 발생한 하락 폭의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을 완전히 돌파해야 하는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매도 세력이 주요 저항선인 7만 5,000달러 부근을 지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가격 움직임을 허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업과 정부의 대규모 자금 이동 소식도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탄(Bhutan) 정부는 보유 중인 319.7BTC를 매도하기 위해 외부 지갑으로 이체했다. 금액으로는 약 2,270만 달러 규모다. 상장된 채굴 기업인 칸고(Cango)는 부채 상환을 위해 지난 3월 2,000BTC를 1억 4,300만 달러에 매각했다. 반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수수료를 낮춘 독자적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며 자산가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기술적 발전과 시장 데이터의 변화도 뚜렷하다. 톤(TON) 네트워크는 4월 9일 캣체인 2.0 업데이트를 활성화하며 처리량을 10배 높였다. 텔레그램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블록 생성 속도가 6배 빨라졌으며 모든 거래가 1초 미만으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한편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중앙 집중형 거래소의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정점 대비 48% 감소한 4조 3,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내 최저 수준을 보였다.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기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5만 달러까지 조정을 거칠 수 있으나 연말에는 10만 달러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목표가를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대시(DASH)와 지캐시(Zcash, ZEC)가 16%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알트코인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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