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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 비트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부탄 정부가 2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보유 비트코인을 70% 이상 처분하며 사실상 ‘국가 차원의 대규모 매도’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부탄 왕국은 2024년 10월 약 13,000BTC 수준이던 보유량을 현재 3,954BTC까지 줄이며 70% 이상 축소했다. 현재 잔여 물량 가치는 약 2억 8,060만달러 수준이다.
이 기간 동안 줄어든 물량은 9,000BTC 이상으로, 총 매도 규모는 약 6억 4,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026년 들어서만 최소 1억 2,000만달러에서 최대 2억 1,57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추가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도는 부탄 국부펀드인 드룩 홀딩 앤 인베스트먼츠(Druk Holding & Investments)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괄 매도 대신 분할 거래 방식이 활용됐다. 자금 이동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OKX, QCP 캐피털(QCP Capital) 등 기관 및 거래소 연계 지갑을 통해 이뤄졌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대형 거래 증가 흐름도 포착됐다. 2026년 4월에는 약 319.7BTC, 2,270만달러 규모 거래가 신규 지갑과 기존 거래소 연계 지갑으로 분산 이동됐으며, 3월에도 973BTC 약 7,200만달러, 519.7BTC 약 3,670만달러 규모 이동이 이어지며 매도 활동이 집중됐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청산이 아닌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부탄은 수력 기반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을 확보해왔지만 최근 1년 이상 신규 유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매각 자금은 국내 개발 프로젝트, 특히 겔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Gelephu Mindfulness City) 등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속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부탄은 여전히 주요 국가 단위 비트코인 보유국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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