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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4년 주기설과 수익률 체감 법칙이 수학적 모델대로 유지되면, 2029년에는 사상 최고가 경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4월 11일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에 지수적 감쇠 모델을 적용한 결과 다음 사이클 고점이 현재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과거 사이클에서 수익률이 약 70%에서 80%씩 감소해온 흐름에 주목했다. 초기 5만 1,000%에 달했던 수익률은 이후 1만 2,000%, 2,000%, 730%로 급격히 낮아졌다.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다음 사이클에서는 저점 대비 수익률이 약 15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모델에 따르면 2029년 비트코인 예상 고점은 약 9만 3,000달러로 제시됐다. 과거 12만 6,000달러를 넘어섰던 최고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데이비스는 수익률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의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수적 감쇠가 반복되면 장기적으로 가격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다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기존 4년 주기와 다른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4년 반감기 이전인 1분기에 7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감기 중심의 공급 구조보다 수요 증가가 가격을 좌우하는 흐름이 강화됐다는 해석이다.
시장 구조 변화도 뚜렷하다. 매수 주체가 개인 투자자 중심에서 기관 투자자로 이동했다. 블랙록(BlackRock)과 스트래티지(Strategy) 등 대형 기관이 하락 구간마다 대규모 매집에 나서며 시장 성격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이 투기적 자산에서 벗어나 점차 성숙한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향후 비트코인이 2028년 이전 12만 7,000달러를 넘어설 경우 4년 주기설과 수익률 체감 법칙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최근 조정 폭이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그친 점도 기존 사이클 모델과의 괴리를 보여주는 신호로 제시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고정된 주기 이론보다 변화한 수급 구조와 실시간 데이터를 중심으로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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