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그리넥스(Grinex)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10억 루블(약 1,3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도난당했다고 발표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리넥스는 현재 입출금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그리넥스 측은 공식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외국 정보기관에 의한 표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도난된 자산은 여러 거래 서비스를 통해 TRX로 환전된 후 단일 지갑으로 이동되었다. 현재 해당 지갑에는 약 4,590만 TRX(약 1,500만 달러 상당)가 보관되어 있다. 그리넥스는 제재 대상이었던 가란텍스가 2025년 3월 폐쇄된 후 2주 만에 재탄생한 거래소로, 사실상 같은 팀과 인프라를 사용하는 라벨 갈이 거래소로 의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