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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 보유자가 단순 보유를 넘어 ‘기관 대출 수익’까지 노릴 수 있는 구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 네트워크에서 추진 중인 XLS-66 개정안은 기관 대상 대출 프로토콜 도입을 핵심으로 하며, 보유자들이 간접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일반적인 ‘예치 후 이자 수령’ 방식과는 다르다. 투자자는 자산을 단일 자산 볼트에 예치하면 해당 지분을 나타내는 MPT 토큰을 받게 되고, 이 토큰의 상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하는 방식으로 수익이 반영된다. 즉, 자동 배당이나 이자 지급이 아니라 상환 시점에 수익이 실현되는 구조다.
대출 수요자는 개인 투자자가 아닌 은행, 마켓메이커, 핀테크 기업, 결제 사업자 등 기관으로 설정됐다. 이들은 단기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해당 풀을 활용하며, 투자자는 불특정 개인이 아닌 기관과 동일한 온체인 유동성 풀에 참여하는 형태가 된다.
대출 구조는 LoanBroker가 볼트에 모인 XRP를 집계해 30일에서 180일 사이의 고정 기간 대출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대출은 온체인 담보 없이 진행되며, 신용 평가와 리스크 관리는 오프체인에서 전통 금융 방식으로 처리된다. 차입자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이자는 볼트에 축적돼 전체 풀의 XRP 규모를 늘리고, 이에 따라 MPT의 상환 가치도 상승한다.
XRPL 검증자들은 해당 개정안에 대한 투표를 준비 중이며, 일부 검증자는 이미 찬성 입장을 밝힌 상태다. 특히 신용평가와 금리 산정 등 복잡한 요소를 온체인이 아닌 오프체인으로 분리한 구조는 기존 디파이 모델보다 조작 가능성과 보안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XRP는 약 1.43달러 수준에서 24시간 기준 3%가량 하락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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