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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양자 컴퓨터, 인공지능(AI), 암호화폐 보안/챗GPT 생성 이미지 ©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세계 최대 가상자산의 암호화 방어벽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산조각 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나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티큐 테크놀로지스(BTQ Technologies)의 크리스 탐(Chris Tam) 디렉터는 양자 컴퓨팅이 더 이상 이론적 영역이 아니며 비트코인(BTC)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빠르고 실질적인 분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초기 설계 당시 양자 위협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현재의 탈중앙화된 개발 환경으로 인해 이 방어 취약성 문제가 커뮤니티 내에서 분열을 일으키는 진행형 과제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은 양자 컴퓨터가 현재의 암호화 표준을 깰 수 있느냐가 아니라, 그 파괴적인 시기가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에 있다. 과거에는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 방식을 무력화할 시점을 2040년경으로 예상했으나, 구글(Google)과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은 이미 2029년경을 포스트 양자 암호화 체계로의 전환 목표 시기로 잡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구글 퀀텀 에이아이(Google Quantum AI)의 연구 논문은 이러한 우려에 기름을 부었다. 해당 연구는 네트워크 암호화 체계에 대한 양자 공격이 기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고 시사하며, 치명적인 위협이 현실화되는 시계열이 대폭 앞당겨졌음을 경고했다. 양자 돌파구가 열리면 가상자산을 넘어 금융 체계와 통신 등 현대 인터넷 인프라 전반에 궤멸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의 등장 속도를 두고 업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인 아담 백(Adam Back)은 양자 위협이 현실화되려면 아직 수십 년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섣부른 변화가 오히려 새로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양자 내성 시스템으로의 점진적이고 선택적인 업그레이드 방식을 지지하며 시장의 불안을 진화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벤처 자본가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는 위협의 타임라인이 단 몇 년 이내로 압축되었을 수 있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다가올 거대한 기술적 지각변동에 대비해 가상자산 업계가 한시라도 빨리 힘을 모아 선제적인 방어 구축과 조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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