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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
엑스알피가 기관 자금 유입과 파생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1.40달러 벽을 넘지 못하며 ‘정체 구간’ 논쟁의 중심에 섰다.
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최근 수차례 1.40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했지만 돌파에 실패하며 약 1.35달러 수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ETF 자금 유입과 미결제 약정 증가 등 상승 재료는 쌓이고 있지만 가격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 자금 흐름은 긍정적이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RP ETF에는 최근 3일 연속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하루 1,090만 달러와 146만 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누적 유입액은 12억 3,000만 달러, 평균 운용자산은 약 9억 6,600만 달러에 달한다. 다만 2025년 11월 ETF 출시 직후 4주 만에 10억 달러가 유입된 이후, 3월에는 약 1억 3,000만 달러 유출이 발생하며 상승 동력이 약화된 점이 현재 가격 정체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파생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인다. 미결제 약정은 24억 7,000만 달러로 증가하며 개인 투자자 자금 일부가 재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과거 고점 시기였던 2025년 7월 109억 4,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당시 3.66달러까지 상승했던 모멘텀을 재현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다.
기술적 흐름 역시 제한적이다. XRP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 1.41달러, 100일선 1.56달러, 200일선 1.81달러 아래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상대강도지수 51은 중립 구간을 나타내며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박스권 흐름을 시사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소폭 긍정 신호를 보이지만 상단 매물 부담으로 상승이 번번이 차단되고 있다.
향후 방향성은 1.41달러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해당 구간을 상향 돌파하면 1.56달러와 1.73달러, 나아가 1.81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저항이 유지될 경우 1.32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되며, 1.3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통과 여부가 박스권 탈출의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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