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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17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추가 매집을 위한 거대 실탄을 확보했다.
뉴스BTC 보도에 따르면 4월 20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수 신호를 보냈다. 세일러 회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그동안의 매입 경로를 담은 차트와 함께 "더 크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남겨, 대규모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 스트래티지는 과거에도 해당 차트를 게시한 뒤 곧바로 대규모 자산 매입을 발표한 전례가 있다. 시장은 이번 주 초에 공식적인 발표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이미 17억 6,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마쳤다. 자금 조달은 회사의 금융 상품인 STRC 발행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달된 자금의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매입은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4월 13일에는 10억 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그 전주에도 3억 3,000만 달러 규모를 추가로 확보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자금 조달 시점과 세일러 회장의 발언은 대규모 매집 계획과 정확히 일치한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78만 897BTC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자산의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577달러 선이다.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보유 자산의 총 가치는 약 580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추가 매입이 완료되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더욱 압도적인 수준으로 늘어난다. 상장 기업으로서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의 핵심으로 삼는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스트래티지의 행보는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세일러 회장의 예고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 없이 7만 5,500달러 선을 유지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휴전 위반을 비난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었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3일 차트에서 하향 추세선을 돌파하며 저항선을 뚫어냈다. 비트코인 중심의 자본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들의 매집 경쟁 속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스트래티지의 거대 자금 투입은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며 하방 지지선을 단단하게 만든다. 분석가들은 점유율 돌파가 확인될 경우 알트코인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본다. 세일러 회장의 전략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기업의 생존 자산으로 격상시켰다. 4월 말로 접어들며 스트래티지가 터뜨릴 매입 규모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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