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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채택률이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자들은 금과 주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투자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뱅크(Deutsche Bank)가 미국·유럽·영국 소비자 3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미국 내 비트코인 채택률은 3월 기준 12%로 집계됐다. 이는 2월 7%에서 크게 회복된 수준으로, 2025년 중반과 유사한 흐름이다.
이 같은 반등은 비트코인 가격 회복과 기관 자금 유입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로 약 13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 분위기를 개선시켰다.
다만 투자 선호도에서는 여전히 전통 자산이 우위를 점했다. 향후 1~3년간 신규 자금 투자처를 묻는 질문에서 투자자들은 S&P와 금을 비트코인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과 영국에서는 금 선호도가 각각 37%, 35%로 가장 높았고, 미국에서도 주식과 금이 비트코인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유지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자 가운데 약 70%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투자 대상으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시장 심리는 단기적으로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2026년 말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가격이 현재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는 비율도 적지 않았다. 반면 사상 최고가 재돌파를 예상한 비율은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결국, 비트코인은 채택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 자산으로서의 신뢰도에서는 아직 전통 자산과 격차를 완전히 좁히지 못한 모습이다. 기관 자금 유입과 시장 안정성이 향후 격차를 좁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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