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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캐나다 출신 유명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알트코인을 사실상 배제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오리어리는 시장 노출을 확보하는 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두 자산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자산이 전체 시장 변동성의 95~97%를 차지한다며, 나머지 코인들은 실질적 의미가 없는 ‘소음’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유동성 부족과 기관 수요 부재, 불확실한 성장 전망을 그 이유로 들었다.
오리어리는 "기존 27개에 달하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를 단 3개로 대폭 축소했다"며, "현재 보유 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USDC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 변화는 2025년 10월 시장 급락 이후 단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알트코인이 다시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규율 있는 투자 원칙을 강조한 그는 알트코인 정리가 오히려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존재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자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오리어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가상자산 시장의 ‘금본위 자산’에 비유하며, “작동하지 않는 자산을 걸러내고 성과가 입증된 자산만 남겼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 지표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최근 30일 기준 58.4%에서 59.2%로 상승한 반면, 알트코인 점유율은 30.9%에서 29.7%로 감소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37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중심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투자 자금이 주요 자산으로 집중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오리어리는 이를 인공지능 도입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기준이 된 흐름에 비유하며, 가상자산 투자에서도 선별적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도권 자금 역시 규제 준수와 안정성을 갖춘 자산으로만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철저한 투자 기준이 향후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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