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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타결 기대감이라는 강력한 거시 경제 호재를 등에 업고 3개월 만에 82,850 달러 고지를 밟은 뒤, 본격적인 추세 전환의 분수령인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앞에서 잠시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5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공매도 세력을 압박하는 파생상품 시장의 동향이 향후 추가 랠리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5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반의 가파른 상승세를 뒤로하고 현재 핵심 저항선인 82,162 달러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며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강세 흐름은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로 지속해서 유입되는 거대 자본과 함께,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폭발적으로 살아난 데 기인한다.
기관들의 뜨거운 매수세는 데이터로 명확히 확인된다. 소소밸류(SoSoValue) 통계를 살펴보면,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수요일에만 4,633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5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관 글래스노드 역시 비트코인이 핵심적인 온체인 취득 단가를 회복하며 구조적인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수 세력이 주도권을 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 하락을 예상하는 매도 포지션이 쏠려 있어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통한 폭발적인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있다.
시장 심리를 띄운 가장 큰 촉매제는 단연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기대감이다.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점진적 개방과 미국 봉쇄 조치 완화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덜어주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약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통상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는 풍부한 유동성이 가상자산과 같은 고위험 고수익 자산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현재 81,000 달러 선에서 조정을 받는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강력한 강세 편향을 유지하고 있다. 7만 달러 중반대에 위치한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67로 과매수 구간 직전에 머물러 건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준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플러스 영역에서 매수 우위를 시사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82,162 달러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확실하게 뚫어낸다면, 피보나치 되돌림 61.8% 구간인 83,437 달러와 수평 저항선인 84,410 달러를 거쳐 88,861 달러까지 상승 통로가 열릴 전망이다. 반면 하방향으로는 심리적 지지선인 80,000 달러가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75,194 달러에서 78,962 달러 사이에 두텁게 형성된 수요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력을 시험받게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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