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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대형 보유자와 기관 지갑의 거래소 입금이 잇따르면서, 시장은 3,000달러 회복 기대보다 추가 매도 압력에 먼저 반응하고 있다.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고래와 기관 투자자의 보유 물량 매도 움직임 속에 이날 약 3% 하락했다. 온체인 거래 추적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고래와 기관이 ETH를 덤핑하고 있다”고 밝혔다.
룩온체인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운용사 메타알파(Metalpha) 관련 지갑 주소는 2,700만 달러가 아닌 6,278만 달러 상당의 27,000ETH를 바이낸스(Binance)에 입금했다. 또 다른 고래 지갑 “0x8Ad4”도 이날 3,282만 달러 상당의 14,062ETH를 같은 거래소에 보냈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대규모 거래소 이동이 잠재적 매도 우려를 키웠다고 전했다.
대형 보유자의 수요 둔화도 시장 심리를 압박했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000ETH에서 10,000ETH를 보유한 이더리움 고래들이 2025년 10월 이후 포지션을 크게 줄였다고 분석했다. 해당 고래 보유량은 2025년 4월 1,295만 ETH에서 2025년 10월 6일 1,595만 ETH까지 늘었으나, 이후 약 1,252만 ETH로 감소했다. 전체 포지션 기준 감소율은 21.5%다.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앞으로 3,000달러 목표에 도달하려면 “기관 또는 개인 투자자 수요의 새로운 물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래 보유량 감소 흐름은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상승 랠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약한 현물 수요가 가격 회복을 계속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2,400달러 지지선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하락이 약한 현물 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상황이 바뀌기 전까지 이더리움은 앞으로도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흐름과 고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비트마인(Bitmine)의 강한 매수 압력이 이더리움 상승세를 일정 부분 뒷받침해 왔다는 점을 들어 여전히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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